상처의 종류에는 크게 열상과 자상의 유형이 있습니다. 흔히 찢어져서 발생하는 상처와 찔려서 발생하는 상처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분명한 차이가 있는 두 유형은 추후 발생될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다를 수밖에 없으며, 늦지 않은 시기에 적절한 응급처치를 취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한, 열상과 자상은 흉터도 다르게 난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열상과 자상의 뜻, 차이점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할 테니 잘 숙지하시고 올바른 치료에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간혹 '창상'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창상은 쉽게 말해 세포나 피부가 파열된 상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무언가의 압박에 의해 상처가 벌어지거나 파열된 상처를 창상이라 하며, 감염으로 피부 조직이 파손되어 창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목차
열상이란?
열상은 어떠한 물체를 통해 피부가 찢어져 발생한 상처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넘어지거나 무언가에 부딪혀 발생하는 상처이며, 상처의 경계선이 확실하지 않고 너덜너덜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열상은 상처의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열상은 이름 그대로 상처가 발생할 때, 열이 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피부의 조직이나 세포 단위가 손상됩니다. 따라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으로부터 상당히 취약해지며,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감염과 더불어 상당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처 부위로 인해 상당한 통증이 전해지기도 합니다.
열상 치료법
열상은 상처 난 부위를 깨끗한 수건이나 천, 거즈 등으로 덮어야 합니다. 이후 상처 부위를 압박하여 출혈을 최대한 막아야 하며, 적은 출혈 증상이 보인다면 맑은 물을 이용하여 상처 난 부위를 세척해야 합니다. 세척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지고, 2차 감염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10분 이상의 지혈을 진행해주어야 하며, 즉시 전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지체될수록 상처에 대한 흉터가 짙어지거나 재생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상이란?
자상은 날카로운 칼이나 압정, 유리 조각 등 날카롭고 뾰족한 물체에 찔려 발생하는 상처입니다. 열상과는 달리 상처의 표면이 상당히 정교하고 깨끗하며, 상처로 인한 출혈이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상처가 깊은 경우 상당한 후유증과 내부에 피가 고여 더 큰 문제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자상으로 인한 상처는 파상풍에 주의해야 하며, 가볍게 생각하여 방치할 경우 상처 부위가 썩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주의를 가져야 합니다. 자상은 출혈로 인한 피해보다 세균 감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최대한 빠른 응급 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상 치료법
자상으로 인한 상처는 찔린 물체를 빠르게 뽑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큰 물건으로 깊이 찔린 경우는 물건이 지혈을 하고 있는 상태이기에 뽑아내기보단 그대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은 상처의 경우는 스스로 피부 접착제나 소독약을 통해 응급 치료할 수 있지만, 큰 상처가 난 경우 전문 치료를 해주어야 하며, 상황에 따라 봉합 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자상의 경우는 파상풍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목록 | 열상 | 자상 |
원인 | 거칠거나 날카로운 물체로 인해 찢어진 상처 | 뾰족하고 날카로운 물체로 인해 찢어진 상처 |
상처 모양 | 불규칙적으로 찢어진 모양 | 정교하게 베이거나 찔린 모양 |
상처 깊이 | 상황에 따라 얕거나 깊은 상처 | 보통 상처가 앝은 편 |
감염 여부 | 감염 발생 낮음 | 감염 발생 높음 |
치료법 | 지혈, 세척, 소독, 수술, 항생제 |
마무리
지금까지 열상과 자상의 뜻,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떠한 형태의 상처라도 이들은 세척과 소독이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늦지 않은 시기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의 차이를 확실히 구분하고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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